0. 들어가며 Speaking은 제가 느끼기에 University of Idaho에서 수강했던 수업 중에서 가장 평가가 후했던 수업이자, 그럼에도 난이도가 가장 높았던 수업이었습니다. 가장 먼저 다른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한다는 부담감을 이겨내야 했으며, 제가 아는 범위의 단어를 적절하고 빠르게 골라야 하는 능력이 필요했고, 머릿속에서 그 단어들을 옳게 배열하는 과정도 거쳐야 했습니다. 그래도 저는 '진짜 영어를 배운다'는 느낌이 들어서 그런지 수업을 듣는 내내 무척 즐거웠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Speaking 수업에서는 인터뷰나 발표, 토론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했고, 그 중 몇 가지는 Word 및 PPT 파일로 컴퓨터 안에 잘 보관되어 있습니다. 이번 게시물에서는 제가 Speaking 수업에서 가장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