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2

[교환학생] 시애틀 및 캐나다 여행기록 - 토론토, 나이아가라 (11월 24일)

0. 들어가며 토론토에서의 하룻밤이 지났습니다. 혼자서 다니는 여행이 점점 적응되는 것인지, 아침에 눈을 뜨면 곧바로 다음 일정을 생각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계획한 여행 일정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것은 아닙니다. 의도치 못한 실수나 사고로 본래 일정보다 지연되는 경우 때문인데, 본래 오타와에 방문할 예정이었던 11월 22일자 여행이 바로 그렇지요. 그리고 여행기록 안에는 표현되지 않았지만 다른 관광지로 이동할 때도 시간이 지연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습니다. 구글맵이 가리키는 방향과 제가 가는 방향이 일치되지 않아서 정반대로 이동하거나, 아니면 제 위치를 이상한 곳으로 잡아서 이동에 혼선이 발생해서 같은 자리를 여러 번 맴돌았거든요. 혹은 관광지가 생각보다 훨씬 마음에 들어서 본래 의..

[교환학생] 시애틀 및 캐나다 여행기록 - 토론토 (11월 23일)

0. 들어가며 몬트리올에서 보낸 3일이 꿈만 같이 끝나고, 오늘은 토론토로 움직일 시간입니다. 정들었던 몬트리올을 떠나 토론토라는 미지의 환경에서 적응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 느낌이 싫지는 않습니다. 물론 숙소를 옮겨야 하기에 절차가 조금 귀찮아지지만요. 아무튼 토론토에 도착한 저는 오후부터 바쁘게 이곳저곳을 다녔기 때문에 비록 목표한 바를 모두 이루지는 못했지만, 남부럽지 않게 관광을 할 수 있었다고 감히 자부할 수 있습니다. 오늘 여행 일지에서는 그 부분을 여러분들과 공유해드리고자 합니다. 1. Montreal - Toronto 이동 (Via Rail) (이동거리 약 5시간 30분, 오후 12시 20분 도착) 오늘은 다른 지역으로 숙소를 옮기는 날입니다. 오전 5시 30분에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