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2

[교환학생] 시애틀 및 캐나다 여행기록 - 시애틀 (11월 26일)

0. 들어가며 볼거리가 많이 없을 것이라는 제 예상과 달리 시애틀은 이곳저곳 다니기 괜찮은 도시였습니다. Space Needle 등 우리가 흔히 아는 시애틀 대표 명소를 즐기려면 꽤 높은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돈을 쓰지 않거나 혹은 덜 사용하고도 높은 만족도를 줄 수 있는 액티비티를 쉽게 찾아볼 수 있어서 단점이 크게 부각되지는 않았습니다. 아쉽게도 오늘은 이른 아침부터 시애틀을 둘러보지 못해 많은 장소를 방문할 수 없었습니다. 쌓아둔 빨래를 해결하고 기념품을 정리하는 등 소지품을 정리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여행 만족도가 캐나다 여행에 준할 정도로 상당히 높았습니다. 이번 여행기록에서는 제가 어느 장소를 방문했는지 여러분들과 상세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1. Pioneer ..

[교환학생] 시애틀 및 캐나다 여행기록 - 나이아가라 (11월 25일)

0. 들어가며 11월 25일은 나이아가라 폭포 관광을 마친 후 메가버스를 타고 토론토로, 그리고 비행기를 통해 시애틀로 이동하는 장장 7시간 이상의 긴 여정을 하는 날입니다. 두 지역을 연달아서 이동해야 하는 이번 일정이 힘들 것이라는 건 이미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나이아가라 폭포 인근에 숙소를 잡은 이유는 단지 나이아가라 폭포의 밤을 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 선택은 어제 여행기록에서 확인하셨듯 틀리지 않았다고 감히 단언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여러분께 한밤중 나이아가라의 모습을 직접 보실 것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어쨌든 이번 여행 기록에는 주로 나이아가라 폭포와 관련된 액티비티가 등장할 예정이므로, 나이아가라 폭포에 방문하실 분들이 계시다면 분명 유익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럼 시작하겠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