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들어가며 University of Idaho에서 교환학생으로 생활하다 보면 한국보다도 훨씬 즐길거리가 다양하다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어학과정으로 교환학생을 온 제게 높은 영어 수준을 요구하는 것도 아니라서 수업에 큰 부담을 느낄 필요도 없고, 무엇보다도 수업이 오후 3시면 전부 끝나기에 여가시간이 많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대학생 신분이다 보니 매일 수행해야 하는 과제가 4~5개가 되는 건 여전히 큰 부담입니다. 과제를 하나하나 살펴보면 그리 어렵지 않지만, 모든 과제를 영어로 수행해야 한다는 점도 그렇고, 과제의 양으로 인해서 받는 심리적 압박감은 어쩔 수 없으니까요. 이번 주에 있었던 행사들은 대부분 수업시간과 겹쳐서 많이 참가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매주마다 블로그를 포스팅하..